

[수상 교원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정렬 교무처장, 장창식 교수, 박순진 총장, 김수홍 교수, 이우성 교수, 배연호 대외협력실장]
우리 대학, 교원 대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개최
- 우리 대학 교원 대상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23편 응모, 3편 수상작 선정
- 장창식 교수,‘학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명소 마케팅 전략’ 최우수상
우리 대학이 구성원이 주도하는 상향식 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립대학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적극행정 공모전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정부나 공공기관을 비롯해 공공부분 전반에서 의무화된 경진대회와 달리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창의성과 자발성을 중시하는 적극행정 본래의 취지에 부합한다.
이번에 우리 대학이 개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총 23편이 응모했고 수상작은 3편이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5일 성산홀(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장창식 교수는 ‘학교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명소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넓은 캠퍼스를 활용한 공간연출로 대구대학교 하면 생각나는 명소 마케팅으로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에게도 학교를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곳, 이야기거리가 있는 곳, 소개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경학과 이우성 교수는 코로나19를 거치며 학교생활에 애로를 경험하고 있는 신입생들이 전공 교수, 선배, 동문들과 단계별로 소통함으로써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입생을 위한 3단계 전공적응 프로그램(DU-FIRST)’로 명명한 기획안은 학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의 만족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려상을 수상한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김수홍 교수는 ‘신입생 첫 학기 전공수업 확대’를 통해 단과대학 공통수업 개발 및 운영을 제안했다. 일반 교양수업 위주로 짜인 기존의 1학년 교육과정에 실질적 전공지식을 보완하면 신입생들의 학업 몰입도 제고는 물론 학과 교수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전공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깝게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안성호 교수의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방학 또는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지원’ ▲함요상 교수의 ‘대구대학교 스타 교수 발굴과 양성을 통한 홍보 강화’ ▲김상호 교수의 ‘오전 수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직선방식 수업 배정 패턴’ ▲전용숙 교수의 ‘클라시카 오디세이아 전공의 대내외 교류 확대’ 등도 대학 본부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정책의제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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